남원시는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교룡산, 덕음산, 광암산, 고리봉 등 주요 등산로 17개 노선(총 117km)에서 풀베기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여름철 무성한 잡초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의 서식처를 제거하여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등산객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주요 등산로 예초작업 외에도 숲길 등산 지도사를 선발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