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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군산, 맑은물 공급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완료 눈앞


... ( 편집부 ) (2024-07-20 23:44:06)

군산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64.6억 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자하여 추진해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오는 8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실시간 수량 및 수질 감시는 물론 수돗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

군산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019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2020년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을 계기로 사고 예방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후 물 공급 전 과정에 감시 및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배수지에서 먼 지점에 자동 수질 측정 장치를 설치해 수질 변화를 체크하고, 적수가 몰리는 관말 지역에는 정밀여과장치 설치 및 수도관 내부 퇴적물 자동 배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수질사고 발생 시 실시간 수압 및 유량 정보를 통해 오염물질 거동을 예측하고, 2차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소규모 유량 및 수압 감시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시 수도사업소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과 관말 지역의 적수 발생 빈도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