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19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에서 '2024년 시설아동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아동복지협회(회장 양향환)가 주관하며, 도내 16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및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성취감 고취, 재능 발휘를 통한 자립동기 부여를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9월 2일~4일, 목포국제체육센터)에 참가할 전북도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계주 종목별 초등학생 및 중학생 선발전으로 진행되었다.

양향환 전북아동복지협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과 완주군, 전북마음모아봉사단, 슈퍼릴라 이응호 부사장, (유)유영타일상사 정일권 대표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들이 자신감을 기르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