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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받다


... ( 편집부 ) (2024-07-21 0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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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수소산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으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지난 18일, 정부는 전북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산업 지원을 강조하며, 수소산업 육성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정부는 완주군의 수소상용차 신뢰성 검증센터와 미래차 전환 지원 계획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차대동력계 시험장비를 갖춘 이 센터는 수소상용차 개발에 필요한 시험평가 장비를 제공한다. 정부는 2026년까지 240억 원을 투입해 부품업계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고,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상용차 신뢰성 검증센터 외에도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를 추진 중이며,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도 올해 준공되어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기 조성도 약속했다. 완주군의 상용차 생산기지와 수소관련 R&D,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상용차와 수소산업 부품을 생산‧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까지 완주를 수소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완주군이 수소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완주군이 세계 일류 수소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