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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북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디지털 전문인재 교육센터 신속 구축 요청


... ( 편집부 ) (2024-07-21 0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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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디지털 전문인재 교육센터 전북교육장의 신속한 구축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19일 서울 판교 소재 카카오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시설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방문해 교육시설을 점검하고 교육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북의 디지털산업 여건 및 육성계획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위 관계자들과 전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디지털 혁신센터의 선행 모델을 점검하고 전북교육장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5개 기업, 기관, 대학과 맺은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MOU)의 연속 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소프트웨어(SW) 등 디지털 분야 실무 프로젝트와 해커톤 등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시설로, 현재 제주와 판교에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전북교육장이 가동되면 교육생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협력·제휴기업으로 취업이 연계되고, 창업 희망 청년에게는 전문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디지털산업의 특성상 전문기술력 보유와 인재 확보가 중요한 만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교육센터가 전북에 유치되면 도내 ICT/SW 기업들의 인재 갈증을 해소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디지털산업은 전북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청년들을 위해 반드시 집중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디지털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와 연계하고, 민간-기업-대학-지자체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