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전주 평화의전당에서 '2024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장애영유아 담당교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아 희어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영유아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환경에 따른 실천 경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장애영유아 지원 종합 대책 안내, 주제 발표, 사례 발표,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전주 장애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 'WITHUS'가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등 4곡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백석대학교 박현옥 교수가 '특수교육대상영아를 위한 교육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놀이중심의 협력교수 연구학교 운영과 영아학급 운영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주유화학교와 익산맑은샘유치원을 방문해 장애영유아 맞춤형 교육과정과 시설을 살펴보는 현장 방문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영유아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