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발대식이 2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도내 768개교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되며, 지난 4일 최정열 회장이 선출되었다. 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6월까지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내 14개 시군지역 협의회 임원진 등 100여 명과 교육감, 한준호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 김정기, 한정수, 김슬지 도의원 등이 참석해 새롭게 구성된 학운위협의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2023년도 임원진에 대한 공로패 수여 및 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교육감의 격려사와 회장단 인사, 그리고 학교운영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이리팔봉초등학교 함수연 행정실장의 ‘학교회계 이해 교육’이 진행되었다.

최정열 신임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법정 단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주체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