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선 변경에서는 코로나 시기 경영악화로 인해 감회 운행되었던 옥서 문화마을 방면(2번), 옥구 오산촌마을 방면(13번) 등 6개 노선의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 또한, 군산역 종점지를 금강미래체험관(구 철새조망대) 노외주차장으로 임시 변경하여 신역세권 인근 시민들과 군산역 이용 승객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역세권과 디오션시티 택지개발지구로의 일부 노선(61번, 88번, 89번)은 우회 운행되며, 향후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확대와 도심권 3050 정책 반영을 위한 시간표 조정을 통해 정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응답형(DRT) 행복콜버스와 시내버스가 중복으로 운행되고 있는 임피면, 서수면, 대야면의 일부 구간에 대해 노선 통·폐합을 단행하여 지·간선제 운영의 시범적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시는 시내버스 운송회사들과 주요 변경사항 협의를 완료했으며, 시내 일원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시정소식지를 통해 노선변경 안내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에 변경 안내문 및 시간표 등을 배포해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다 해소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일부 노선의 우회 운행으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와 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은 군산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