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해 10월 7일(월) 오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초․중․고․특수․직속기관 영양(교)사 및 지역교육청 급식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하반기 학교급식 영양(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3 하반기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및 영양(교)사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인천운서초등학교 정은영 교사의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학생 관리 사례’와 광주식약청 '농축수산물안전'과 오재준 과장의 ‘수산물 유통 및 안전 관리’, 경기도 광명광성초 김정미 교사의 ‘식생활교육관 운영 영양수업 활동 사례’에 대한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날 김두근 도교육청 학교급식담당 사무관은 향후 도교육청 학교급식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서,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추진과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류 및 축산물(육류, 가금류)에 대한 HACCP 제품 사용 및 시설 인증의 단계적 의무화 시행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부적합 식재료 공급업체 제재조치 강화를 위해 불공정행위 등 적발업체에 대해 1월 이내에 제재조치강구, 3개월간 입찰참가 제한(입찰공고서 특수조건에 명시),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 재점검 실시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체계 개선과 일본산 수산물 등 급식관련 불안감 해소 등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전북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먹는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급식 위생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