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올해 자활사업단으로 운영되던 ‘포암농원’과 ‘미태리 남원도통점’이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자활기업은 자활사업단 참여를 통해 기술과 경험을 쌓은 참여자 2인 이상이 창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자체 및 광역자활센터의 검토를 통해 최종 인정받는다. ‘포암농원’은 2020년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비육돈 위탁 사육 등으로 시작해 올해 3월 자활기업으로 창업했으며, ‘미태리 남원도통점’은 2022년 파스타 전문점으로 시작해 7월에 자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임충근 지역자활센터장은 “올해 두 곳의 자활기업 창업은 대단한 성과이며, 다른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성공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남원시에는 6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며, 자활사업단으로는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골목식당, 싸다김밥, 매머드 카페 등이 있다. 남원시는 자산형성지원, 청년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자활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