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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주시,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지원


... ( 편집부 ) (2024-07-26 0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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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 하반기 약 111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추석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고 명절 이전에 선정 결과를 통보해 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 한도액은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 원으로, 융자 기간은 2년이며 연장 신청 시 1년 더 연장 가능하다.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는 3.5%의 대출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희망 업체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지정된 시중 9개 금융기관에서 2개월 이내 융자를 신청해야 하며, 대출 희망 은행과 상담 후 대출상담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 공고문 또는 전화(063-281-2068)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지탱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