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백만)는 23일과 24일 천안시 북면과 함께 우수 농산물 직거래 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7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도농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나운2동에서 천안 북면의 단호박과 옥수수 765망(1,071만원 어치)이 판매되었고, 24일에는 북면사무소에서 군산시의 흰찰쌀보리 844포대(1,097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백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양 지역 주민 교류와 우수 농산물 홍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섭 나운2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운2동과 북면은 앞으로도 매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