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예술단(시립국악단, 농악단, 합창단)은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무더위를 잊게 할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의 민속악 갈라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무용, 기악합주, 민요 등 민속악, 퓨전국악, 창극공연을 포함한 6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남원시립농악단의 남원농악 판굿공연과 타악퍼포먼스 공연이 2회, 남원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1회 진행되어 총 9번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 관계자는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들로 이루어진 '2024년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은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63-620-61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