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3일 정읍천과 정읍역에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정읍천 야간경관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해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연지교에서 상동교까지의 교량과 정읍역, 정읍천에 다양한 야간경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정읍의 정체성을 반영한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권역별 야간경관 기본계획, 경관조명 공간 연출, 교량별 야간경관 테마 선정, 벚꽃로 경관조명 개선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정읍천 수변과 정읍역 광장에 조명을 활용한 야간 볼거리와 자연경관 명소 발굴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올해 9月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야간경관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