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 동학농민혁명 역사 규명 간담회 개최


... ( 편집부 ) (2024-07-24 22:21:41)

IMG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23일 도의회에서 '완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규명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의회 이순덕ㆍ김규성 의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 전북자치도청 및 완주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완주 삼례지역은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가 시작된 곳이며 대둔산은 동학혁명의 최후 항쟁지임에도 불구하고 학술조사가 미흡해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기념비’,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역사광장’, ‘대둔산항쟁 전적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사)동학농민혁명 완주기념사업회가 활동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 탐방로 개설 및 전망대 설치 등 유적지 정비 방안과 관련 절차를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올해 10월에 삼례봉기 장소에 대한 연구 및 고증을 통해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 의원은 “올해로 130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와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 등 완주 동학운동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의회에서도 학술대회와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완주군의 동학활동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