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어린이집(원장 민덕화) 아동들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의 ‘2024년 17호 백만천사’가 됐다.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25일 동심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나눔 행사 수익금 121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동심어린이집은 ‘동심 별빛·달빛 나눔시장’을 열어 원생 가족들이 필요한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2022년에도 같은 행사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민덕화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방섭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1년에 1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