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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군산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에 11억 투입


... ( 편집부 ) (2024-07-28 18:14:31)

군산시는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정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 ▲정책자금 이차보전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등이다. 군산시는 올해 청년창업농 40명을 선발해 자립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농 초기의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영농기술과 경영기법, 창업 방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208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시켜왔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월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고, 농지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 원(연리 1.5%)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또한, 임차료 50% 지원, 자금대출 이자 0.5% 지원, 동아리 모임을 통한 교류 및 문화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되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미래 농업인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