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대학원(원장 권봉오)은 7월 24일 대학본부 2층 X-SEED센터에서 ‘K-글로컬 프런티어 하계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들이 해외 우수 대학 및 전문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연구기반 및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7개 팀이 참가를 희망했으며, 최종적으로 2024년 하계 2팀, 2025년 동계 4팀이 선발되었다. 발대식에는 하계 프로그램에 선발된 영국으로 가는 ‘글로컬 군산 공돌이팀’과 미국으로 가는 ‘KSNU 글로벌 하모니팀’, 그리고 권봉오 대학원장이 참석했다.
‘글로컬 군산 공돌이팀’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영국 임페리얼 대학 항공공학과 및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국립제조연구소와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KSNU 글로벌 하모니팀’은 8월 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유학생 지원 시스템과 상담 체계를 연구할 계획이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 학생들이 학사부터 석사, 박사까지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컬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해부터 학부생들의 전공 연계 전문성 강화 및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G-SEED(Global-SEED) 진로탐색학점제’를 시작해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올해 2년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