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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북자치도, 익산·군산·무주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 ( 편집부 ) (2024-07-28 1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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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이어 익산시, 군산시, 무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정부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호우 피해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익산시 전 지역과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충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완주군은 사전조사에서 선포 기준액을 충족해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18일부터 24일까지 중앙합동피해조사에서 익산시, 군산시, 무주군의 피해 조사가 진행되었다. 전북자치도와 지역 정치권은 지속적으로 정부에 추가 선포를 건의해왔다.

조사 결과, 집중 호우로 인해 전북지역에서는 공공시설 435건, 사유시설 23,488건 등 총 58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외에도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로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