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소속기관 및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업업무종사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 운전, 통학버스안전지도사, 미화원, 경비원 등 현업업무종사자들의 안전보건 인식을 제고하고 중대재해 및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른 정기 안전보건교육 주기 완화로 집체교육이 확대되어 1일 6시간씩 2일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이해,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직무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교육에는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스스로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