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세계적 권위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이 평가는 전 세계 59개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10개 성분에서 신뢰성 범위 내의 결과값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200여 건의 친환경 농산물과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납품 농산물의 안전성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세계적 수준의 농약잔류 분석 능력은 순창군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