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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북 청소년 교류단,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교류활동 진행


... ( 편집부 ) (2024-07-30 01:07:20)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교류단이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청소년 정례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 중학생 12명이 5박 6일 동안 홈스테이, 학교 교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 중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청소년들은 지난해 전북을 방문했던 이시카와현 중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문화를 공유했다. 29일에는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미나미츠바타중학교를 방문하여 K-POP 공연, 합창, 전통놀이, 퀴즈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월명중학교 김희찬 학생은 “일본 친구들을 만나 문화와 생활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따뜻하게 맞아준 현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첫날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 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하세 지사는 “노토지역 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었지만, 전북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양 지역 간의 신뢰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류가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근영중학교 강태인 학생은 “전북과 이시카와현의 음식, 전통문화, 예술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본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교류단은 금박체험, 지오파크 등 다양한 문화체험 일정을 마치고 31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