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우리들의 드라마'를 주제로 ‘2024년 어린이 교육연극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연극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력, 표현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통과 교감을 위한 연극놀이 △역할극을 통한 과정 드라마 체험 △움직임과 정지 동작을 활용한 역할극 △상상과 즉흥 스토리텔링 △즉흥극 만들기 및 표현하기 등이 마련됐다.
캠프 강사로는 전북교육연극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전북교사극단 회원들이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스토리 드라마’와 ‘드라마 게임’을 통해 연극을 흥미롭게 접하고 깊이 있는 극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연극은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연극놀이와 연극 만들기에 참여해 자기 주도성과 갈등 해결 능력을 키우는 등 전인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