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금마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한울타리유치원 시범사업’을 통해 여름방학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울타리유치원은 중심 유치원 1곳과 협력 유치원 2~3곳이 체험학습, 교육활동, 학부모행사 등을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유치원 충원율 하락과 소인수 학급 증가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방지하고자 한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여산초, 미륵초, 금마초 병설유치원이 선정되었으며, 1학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여름방학 방과후 과정에는 금마초와 여산초, 미륵초 병설유치원 유아 20여 명이 참여해 요리체험, 생존수영, 에어바운스 놀이 등 특별한 활동을 함께하며 또래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도내 소규모 유치원 비율이 높은 만큼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