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이리공업고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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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31 2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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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영)를 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해 지자체, 관련 협회, 기업 등과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주영 교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 등과 이리공업고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리공업고를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배터리 분야 산업수요에 맞춘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유망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리공업고는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배터리융합과 96명을 포함한 총 18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원시스템즈,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 60여 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교육청은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 원 확보, 실습실 환경 개선 및 기자재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인력 수요에 맞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리공업고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