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해 생활 인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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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31 2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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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답으로 생활 인구에 주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주군의 1분기 체류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11.6배에 달하는 평균 26만 8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에는 40만 3천여 명이 무주를 방문해 주민등록 인구 대비 20배에 달하는 체류 인구를 기록했다. 이는 동계 레포츠와 설 연휴 귀향객들의 방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이동훈 과장은 “무주는 리조트, 덕유산 계곡, 휴양림 등의 영향으로 겨울과 여름철 방문이 두드러진다”며, “반디랜드, 태권도원, 적상산 등의 관광지와 다양한 축제들로 인해 다른 계절에도 체류 인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주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체류 인구, 즉 생활 인구에 초점을 맞춘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실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