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민선8기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항공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청소년 항공직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남 사천 항공박물관, KAI, 진주 공군 항공과학고, 경운대학교 등 항공전문기관을 견학하고, 항공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이론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조종사와의 만남, 조종체험, 항공기 정비 및 항공 시스템 설계 등 다양한 항공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기 조종사나 정비사와 같은 장래희망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원시 관계자는 “항공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항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