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진)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을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으며,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 기회를 갖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방학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고 봉사를 위한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일일학당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풍선아트 나눔 봉사활동 △자원봉사 응급처치 봉사활동 △탄소중립실천활동 △생태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한다.
특히, 이번 일일학당에서는 기후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EM흙공을 만들어 전주천에 던지기,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화분에 식물을 심어 기부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춘 환경분야 봉사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주시 기후위기대응과, 전북덕진소방서, 풍선아트봉사단, 전북대생활과학교실 등 전문기관과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