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지역대학교와 연계한 숙박형 ‘학습지원튜터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를 5일부터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 학습지원 대상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5~7일과 12~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교육대학교 1~3학년 재학생 40명이 교사로 참여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자존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프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수준별 교과 수업과 학습 기술 프로그램,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특히 전주교대의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활용한 개념 수업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학력신장을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 맞춤형 학습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은 부족한 학습을 채우고, 예비교사들은 수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