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2 17:44:15

전북도의회,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기업 긴급 간담회 개최


... ( 편집부 ) (2024-08-01 22:07:01)

IMG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한 도내 기업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대중 위원장(익산 1·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및 도내 피해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도내 중소기업 중 45개사가 62억 원, 개별 입점한 3개사가 42억 원의 피해를 입어 총 피해액은 104억 원에 달한다.

오택림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와 경진원이 타 시·도보다 먼저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경진원은 특별 경영안정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 기존 융자금 거치기간 1년 연장, 피해 관련 법률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금융권 대출 만기 연장 및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도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원 방안에 감사하며, 연쇄 피해를 방지하고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후 경제산업건설위원들은 피해기업 2개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