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8월 월례사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황 군수는 600여 공직자들이 무주를 발전시키는 동력이라며, 국비 확보로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주요 사업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 △지방소멸 대응 △무주반딧불축제 준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꼽았다. 특히, 반딧불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폭염 및 태풍 대비,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주군 8월 월례조회에서는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과 김성곤 구천동농협조합장이 도서구입비 5천만 원 기부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의 강연도 진행됐다. 최 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착과 발전을 주제로 강의하며 공직자의 소명 의식을 강조했다.
무주군 공직자들은 이번 월례조회가 자신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