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4년 전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촉진과 도정 혁신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총 35팀이 참여한 대회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이 입상했다.

대상은 ‘동물 의약·식품 성분정보 상세검색 플랫폼 개발팀(김선호 외 4명)’이 차지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동물통합관리시스템(이성원 외 2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고객방문 예측 및 리워드 최적화 솔루션(이준석)’, ‘눈이 아닌 귀로 열어가는 쇼핑의 혁명(김도균)’ 등 총 5개팀이 입상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도시재생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원스톱 집수리 서비스팀(이선호 외 2명)’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두 팀은 다음 달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데이터의 가치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데이터 활용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