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타 지역 거주 군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군산 어청도 반값 여행’ 참여자 70팀을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행사는 2인 이상 가족, 단체, 동호회 등이 어청도를 방문하면 관광소비액의 50%를 환급해 주는 이벤트로, 고군산군도와 어청도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평일 1박 시 여객운임 할인 행사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참가자는 군산시 공식 SNS 계정의 QR코드를 통해 사전신청 후 8월부터 9월 15일까지 어청도를 여행하고, 여행 후 SNS에 업로드 및 지출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는 확인 후 지출 비용의 50%를 최대 7만원까지 군산사랑상품권 또는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청도의 매력을 많은 방문객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청도는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품은 섬으로, 일제강점기 축조된 어청도 등대와 아름다운 노을, 다양한 해산물 먹거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