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 완주군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가 들어선다. 이로써 완주군의 수소특화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과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는 내년에 준공된다. 또한,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된 250억 원 규모의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특화센터는 2028년까지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폐연료전지 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수소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일진하이솔루스, 플라스틱옴니엄 등이 위치한 수소산업의 중심지로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신재생연계 ESS안전성 평가센터 등 법정검사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인증‧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 매년 47만 건의 시험성적서를 3만 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