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전주 시그니처 호텔에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2024년 당뇨학생 집중관리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소아청소년기의 당뇨병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해 당뇨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또래 친구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일상생활 속 당뇨병 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는 전문의를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1박 2일 동안 함께하며,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교육, 개별 상담, 심리·사회적 지지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과 학생들의 건강 상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캠프 운영을 도모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당뇨 학생들이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며, “올바른 당뇨병 관리법 이해 증진과 행복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