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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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8-04 1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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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지난 3일 전북대학교에서 도내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는 유엔 내 국제회의와 외교 교섭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이번 회의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유엔 국제회의 공식 절차와 발의안 작성법 등의 사전 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회의의 제1위원회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아동 보호를 위한 유엔의 인도적 책임’을, 제2위원회에서는 ‘「세계 반려동물의 날」 제정 촉구’를 주제로 각국 대표단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회의 결과, 다음과 같이 수상자가 결정됐다:
-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화산중학교 이예은, 이의빈 (제1위원회)
-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안성희, 안희연 (제1위원회)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상**: 영선중학교 임예린, 차태경 (제1위원회)
-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화산중학교 백선율, 한승민 (제2위원회)
-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무주고등학교 김유준 (제2위원회)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상**: 영선중학교 류채린, 이지효 (제2위원회)
화산중학교 이예은(3학년)과 이의빈(3학년) 학생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주제를 다루며 외교 문제를 심도 있게 고찰할 수 있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과분한 결과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화산중학교 백선율(3학년)과 한승민(3학년) 학생은 “UN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라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웠지만, 전문 논문들을 분석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회의를 준비하며 국제사회와 외교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대식 원장은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는 도내 중·고교 학생들이 유엔 대표단 역할을 맡아 국제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기구와 글로벌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