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최근 발생한 MS발 IT 대란과 사이버 침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도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시간 중단 없는 사이버 보안관제를 운영해 승인되지 않은 접근 시도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각 조치를 취해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방화벽, 침입 탐지 시스템, 백신 프로그램 등 보안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보호하고,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최소한으로 부여해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접속 기록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개인정보 오남용을 예방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타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사례를 공유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나윤화 행정정보과장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도민의 소중한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개인정보 보호는 행정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