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농업인과 소비자들은 순창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품을 더욱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게 됐다.
HACCP 인증은 과채 주스, 음료, 잼, 캔디류 등 4개 유형의 제품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인증 기간은 2024년 7월 23일부터 2027년 7월 22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모든 제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해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순창군은 농업인의 농산물가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포장재 지원 사업을 통해 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생산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이를 계기로 관내 농가들이 가공산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