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2 17:44:15

전북특별자치도, 호우 피해 복구 대책회의 개최


... ( 편집부 ) (2024-08-04 22:56:48)

IMG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2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군산, 익산, 완주, 무주, 진안 등 5개 시군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군별 응급복구 현황과 공공·사유시설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 2차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호우 피해가 극심했던 5개 시군은 공무원, 군장병, 자원봉사자 등이 협력해 응급복구를 실시한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94.2%의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 작업은 8월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주택 침수와 농작물 피해 등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시군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추석 이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복구는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소규모 시설은 내년 4월 말까지, 중규모 이상 시설은 6월 말까지 주요 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를 신속히 완료해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태풍 대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추가 보수 및 보강 대책을 마련해 2차 피해를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7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전북자치도에 발생한 피해액은 583억 원이며, 복구액은 1,0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도는 행안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