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부안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안군지회 등과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변산해수욕장의 물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현장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반은 피서지 주변 상가의 바가지요금 단속,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확인, 현장 물가 지도‧점검,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김영식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여름 휴가철 도내 피서지에서 바가지요금 신고 사례는 현재까지 없으나, 불법적인 이용료 징수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도내 관광지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