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센터 산동이랑문화랑에서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가족단위 한여름 물놀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동면 기초거점센터 주관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 기회가 부족한 산동면 아이들과 휴가철 귀향 방문 가족을 위해 대형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먹거리, 물풍선 던지기, 가죽공예 등이 포함되며, 쉼터로 노래방과 휴게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안전관리를 위해 산동면 지역아동센터, 여성의용소방대, 농촌지도자, 자율방범대의 협조를 받아 현장 모니터링과 운영 지원이 이뤄진다. 다양한 먹거리는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의 기부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양근 면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산동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