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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분석 능력 3년 연속 국제적 우수성 인정


... ( 편집부 ) (2024-08-04 23: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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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2024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FAPAS는 잔류농약, 수질 등 10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57개 분석기관이 참가했으며, 정읍시는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해 Z-score -0.2~0.5 이하로 모두 ‘만족’을 받았다.

특히 살충제 성분인 엔도설판 알파(Endosulfan alpha)는 0.0 판정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정읍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일 전에 농산물 시료(1~3kg)와 농업인 증명 서류를 지참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신청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분석 결과는 적절한 출하시기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