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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2 17:44:15

전북교육청, '2024 전북 농촌유학 한마당' 개최


... ( 편집부 ) (2024-08-06 2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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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6~7일 전주 왕의지밀 등 도내 일원에서 ‘2024 전북 농촌유학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농촌유학의 긍정적 경험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학생이 전북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농촌유학을 다녀간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취지도 있다.

행사에는 농촌유학을 종료하고 원래 학교로 돌아간 학생과 학부모 7가족(27명), 현재 농촌유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20가족(75명)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회 관람,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유학을 통해 귀농·귀촌을 결심한 가족이 참여해 귀농·귀촌 결심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유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농촌유학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졸업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현재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에서는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 27명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133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농촌유학 모집 시기를 연 2회로 확대해 2학기 참여 학생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지원·개선해 농촌유학이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농촌유학 종료 후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촌유학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