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첨단과학기술학부(소재화학, 반도체물리 전공)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4주간 전공실무실습 및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계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9개 과정에 2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공실무실습 및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각 학과 교수의 실험실에서 다양한 전공 기술을 실습하며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이론적 학습 외에도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여 전공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연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능력을 증진시키고 실무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평가 실습에 참여한 전진서 학생(화학공학과, 3학년)은 “연료전지의 기본 원리와 응용사례를 학습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며 실제로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심중표 단장(화학공학과 교수)은 “현재 기업들이 전공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무실습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실습을 수행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은 기업에서도 매우 가치 있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도구와 장비를 사용하여 실제 실험적인 방법을 배우고 전공 분야의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전북의 특화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기반이 되는 융합소재(화학, 반도체, 고기능성 복합 소재) 관련 인력을 공급하여 도내 산업의 인력 확보와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단은 지역의 기업 26개, 연구기관 3개 총 29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군산대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첨단과학기술학부(소재화학, 반도체물리 전공) 총 3개 과가 연합하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