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읍 물빛축제' 성황리 마무리
|
|
|
|
|
|
|
...
|
( 편집부 ) (2024-08-08 00:31:51)
|
정읍시가 젊은 축제로 특화한 '2024 정읍 물빛축제'가 8월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젊음과 활력'을 주제로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5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개막 첫날, 인기 걸그룹 하이키의 공연은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를 젊은 인파로 가득 채웠다. 하이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 탈권위적이고 간소화한 의전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래퍼 던말릭과 김효은이 1시간여 동안 화끈한 무대를 펼쳤다.
셋째 날과 넷째 날은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과 육중완 밴드가 각각 무대를 장식했다. 크라잉넛은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를 열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육중완 밴드는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에게 위로를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미로분수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정읍시는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준비했으며, 입점 업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다.
이학수 시장은 “젊음의 향연이었던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물빛축제를 호남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