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천수)는 일본 오사카 부설 성동공과고등학교와 온-오프라인 국제교류수업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국제교류 프로젝트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으며, 사전 온라인 교류 5회를 거쳐 7월에는 오사카 성동공과고에서, 8월에는 전북하이텍고에서 오프라인 교류가 진행되었다.

올해 교류수업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미래 직업사회의 변화에 따른 신산업·신기술 교과 수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인식도 함께 키우고 있다.

전북하이텍고 한천수 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산업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화 시대의 글로컬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유익하다”며 “향후 더욱 내실 있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하이텍고등학교는 2023년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사업을 통해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하여 2025학년도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학과를 폐지하고 '수소융합과', '에너지융합과' 2개 학과를 신설해 2025학년도부터 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