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8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에 정읍과 남원 두 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달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 등 신청 지역 모두가 선정된 데 이은 것이다.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은 지난해 부안과 올해 1차 순창에 이어 정읍과 남원이 추가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총 33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정읍제일고 부지에는 창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교육센터와 미래창작공방, 웹툰 교육실, 오케스트라 합주실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문화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도심 공영주차장 설치로 정읍시민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 동부권에는 학부모 안심 늘봄시설, 미래교육실 및 스터디카페, 지리산체육센터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이 시설은 교육과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남원 동부권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