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염)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2024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조절이 필요한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의 심층상담과 다양한 대안활동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키웠다. 비즈공예, 신체놀이, 양말목공예, 전통매듭, 칼림바 배우기 등 여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반려견 훈련학교, 익산왕궁 포레스트 방문, 롯데월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종료 후에도 청소년동반자와의 상담을 통해 일상에서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수관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염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의 균형을 맞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들에게도 자녀의 스마트폰 의존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의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