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안진경 교수)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IB 교육을 위한 개념기반 교육과정 및 수업설계’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 전문직원 40명이 참여했으며, 총 30시간 동안 IB 교육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강사로는 「IB를 말한다」의 대표 저자인 이혜정 소장과 공동 저자인 홍영일 대표가 초청되어 IB 교육의 필요성과 평가 방식, 그리고 ChatGPT 시대의 IB 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 정숙주 장학관은 IB 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의 수석교사들은 개념기반 탐구수업 워크숍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교육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안진경 교육대학원장은 “전북에서 최초로 IB 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운영하게 되어 영광이며, 교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전북 교육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은 1995년 4개 전공으로 개원하여 현재 18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교직 역량과 인품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교육대학원 홈페이지(www.kunsan.ac.kr/gradu_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