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5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립안」 다섯 개 의안을 심사했다.
도의회는 의안심사를 통해 전주삼천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 전주원동초, 군산월명초, 익산 이리백제초, 김제 치문초 등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설립을 승인했다. 이들 병설유치원은 기존 교실을 증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내년부터 개원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또 도내 농촌지역 중 유일하게 공립유치원이 없는 장수에 가칭 '장수유치원' 설립도 승인했다. 장수유치원은 장수초와 수남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한 단설유치원으로 6학급 9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장수유치원 설립안이 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도교육청은 앞으로 약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6년 개원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병설유치원 설립과 함께 제출된 공립 대안고등학교 설립은 인근 마을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사업 승인을 보류했다. 정읍시 감곡면 (구)용곽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공립 대안고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사전협의 부족 등을 지적하며 학교 건설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의사일정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도교육청으로부터 2014년도 도교육청 세입•세출 예산편성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14년도 전북교육청에 대한 본격적인 예산 심의는 오는 11월과 12월에 열리는 정례회에서 다루어진다.